[ macOS ] 애플 아이패드 유니버셜 컨트롤 사용법 (Handoff 안됨)

Computer/맥
2022. 6. 6. 13:17

아이폰도 좋은 기기이지만 아이패드는 정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필수 기기입니다. 사실 핸드폰으로는 안드로이드가 사용하기 더 편라합니다만 애플 워치나 맥 그리고 아이패드 연동성 때문에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작년 10월의 경우 삼성 갤럭시 점유율을 애플 아이폰이 앞질렀습니다.

유니버설 컨트롤

유니버설 컨트롤이란 맥을 사용하면서 놀고있는 아이패드를 마우스나 키보드로 컨트롤할 수 있게 하는 기능으로 최근 iOS 15 부터 추가되었습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아직 베타라는 점과 아이패드와 맥의 버전이 틀리면 호환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맥은 최신 소프트웨어인데 아이패드는 15.5가 아니고 15.4 라든지 이러면 호환이 안됩니다.

해당 단말들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전 조건이 있는데 우선 이중 인증을 사용해야 하며 동일한 Apple ID로 로그인 되어 있어야 합니다. 기기는 10미터 이내에 있어야 하며 블루투스나 와이파이가 켜져 있고 HandOff 기능이 켜져 있어야 합니다. 또한 맥이나 아이패드에서 셀룰러 공유나 인터넷 공유를 해서도 안됩니다.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는 몬터레이 이상, iPadOS 15.4 이상이며 단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Mac

맥북 2016년 이후
맥북프로 2016년 이후
맥북에어 2018년 이후
맥 미니 2018년 이후
아이맥 2017년 이후 (레티나 2015년 모델도 가능)
아이맥 프로 (모두 가능)
맥 프로 2019년 이후
맥 스튜디오

iPad

iPad Pro (모두 가능)
iPad(6세대) 이후
iPad Air(3세대) 이후
iPad mini(5세대) 이후

기기 연결하기

▼ 1. 기기를 연결하기 위해서 우측 상단의 사과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고 메뉴에서 시스템 환경설정 메뉴를 열어줍니다.

▼ 2. 시스템 환경설정 메뉴에서 디스플레이 메뉴를 선택합니다.

▼ 3. 환경설정 윈도우 하단의 유니버설 컨트롤... 버튼을 선택합니다.

▼ 4. '커서 및 키보드가 근처의 Mac 또는 iPad 간에 이동하도록 허용'을 선택합니다. 나머지 체크박스도 체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는 베타라는 딱지가 붙어있었는데 몬터레이 12.4 버전부터는 베타 문구가 사라졌습니다. 안정화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 5. 이제 디스플레이 추가 메뉴를 눌러봅니다. 저는 iPad와 연결했기 때문에 미러링 또는 확장도 가능하지만 맥끼리 연결할 때는 키보드 및 마우스 연결만 가능합니다. 사실 미러링 확장은 유니버설 컨트롤 이전에도 동작했던 사이드 카 기능입니다. 참고로 사이드 카 기능은 iOS 13 부터 동작합니다.

핸드오프 설정

보통 유니버설 컨트롤을 처음 설정할 때 Handoff를 설정할 것이냐는 팝업을 노출합니다. 하지만 모르고 닫기를 눌렀거나 다 설정을 했는데도 유니버설 컨트롤 동작이 안된다면 핸드오프 설정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6. 맥 시스템 설정에서 일반 메뉴를 선택하면 맨 하단에 "이 Mac과 iCloud 기기 간에 Handoff 허용" 이라는 체크박스가 있습니다. 이 체크 박스를 활성화해줍니다.

▼ 7. 아이패드에서도 다음과 같이 설정 앱 > 일반 > AirPlay 및 Handoff 메뉴로 이동합니다.

▼ 8. AirPlay 및 Handoff 메뉴에서 Handoff 스위치를 켜줍니다.

유니버셜 컨트롤 연결 및 관리

▼ 9. 이제 화면이 연결되었다면 다음과 같이 디스플레이 설정 화면에서 아이패드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맨 오른쪽 화면에 노출되는데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원하는 위치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 8. 우측 상단 메뉴바를 보면 다음과 같이 유니버설 컨트롤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쪽에서 유니버설 컨트롤을 다시 연결하거나 중지할 수 있고 미러링이나 디스플레이 환경 설정도 이쪽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컨트롤을 대부분 사용자는 아이패드에서 많이 사용할 것입니다. 아이폰은 지원도 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맥에서 사용할 때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맥 미니나 아이맥으로 작업할 때 옆에 맥북이 있다면 연결해서 컨트롤할 수 있으니 매우 편리하죠. 예전에는 그런 시스템을 구성하려면 키보드의 멀티페어링 기능을 사용하거나 키보드나 마우스를 스위칭할 수 있는 기기를 사용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편리하게 마우스와 키보드를 여러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맥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성은 좀 떨어지는데요 윈도우와 연결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윈도우에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이전에도 존재했습니다만 맥의 유니버설 컨트롤보다는 활용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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